마이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 가수라는 꿈을 키웠고, 우연히 참가한 오디션에서 트로트를 권유받으며 트로트 가수로의 길을 걷게 됐다. 

2013년 디지털 싱글 ‘짝사랑하나봐’로 데뷔한 마이진은,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연 이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MBN ‘현역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마이진은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트로트계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밤열차’, ‘몽당연필’, ‘빈손’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다양한 방송과 콘서트 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입증하는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진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 ‘헬로트로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친근함과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평생 잊히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갖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마이진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로트 곡을 소화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작 다섯 곡을 소개합니다.

1. 몽당연필

‘몽당연필’은 마이진의 대표곡으로, 인생의 희로애락과 애절함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몽당해질 때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마이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2. 빈손
‘빈손’은 사랑과 인생의 허무함,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노래하는 곡입니다. 원곡은 현진우가 불렀으나, 마이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정 표현이 마이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곡입니다.

3. 밤열차
‘밤열차’는 김연자의 원곡을 마이진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낸 곡입니다.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밤열차에 실어 보내는 듯한 애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마이진의 폭넓은 음역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4. 사모애(愛)
‘사모애’는 마이진이 직접 부른 곡으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 그리고 그리움을 담은 곡입니다. 가족애와 효심을 노래해 많은 중장년층 청취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마이진의 따뜻한 음색이 곡의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5. 세월아 멈춰라
‘세월아 멈춰라’는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담은 곡입니다. 원곡은 주현미가 불렀지만, 마이진의 버전은 특유의 힘 있고 애절한 보이스로 재해석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대에서의 감정 몰입과 호소력이 특히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다섯 곡은 마이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진정성 있는 감정 전달력을 보여주는 대표작들입니다. 각 곡마다 마이진만의 해석과 매력이 더해져, 트로트 팬들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진은 이 곡들을 통해 트로트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