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2025년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구도원’ 역을 맡아 첫 장편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이 작품에서 그는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믿음직하게 해결하는 ‘이상적인 선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데 탁월하다.

정준원 배우는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과 단역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고, 2025년에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를 한 번에 끌어올린 배우다. 그의 대표작 다섯 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2025, tvN 드라마)
정준원의 인생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구도원’ 역을 맡아 첫 장편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극 중에서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고, 어려움에 처한 동료들을 믿음직하게 도와주는 ‘이상적인 선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빛도원’, ‘구선배’ 등 별명을 얻었다. 신원호 감독이 히든카드라고 평가할 만큼 존재감이 컸고, 실제로 드라마 종영 후 정준원은 데뷔 이래 최대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을 계기로 팬미팅까지 열릴 만큼 대중적 인기가 치솟았다.

2. 프랑스 영화처럼 (2016, 영화)
정준원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로, ‘시인’ 역을 연기했다. 영화는 두 남녀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정준원은 섬세하고 진지한 감정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 이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3. 허쉬 (2020, JTBC 드라마)
정준원이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이다. 극 중 ‘최경우’ 역을 맡아 신문사 사회부 기자로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내성적이고 섬세한 인물을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드라마 팬들에게 인상적인 조연으로 기억됐다. 《허쉬》는 정준원이 대중적 인지도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이다.

4. VIP (2019, SBS 드라마)
정준원이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 중 하나다. 극 중 ‘차진호’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드라마는 상류층의 비밀과 갈등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물로 주목받았다. 정준원은 이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았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5. 리틀 포레스트 (2018, 영화)
이은경 원작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정준원은 극 중 ‘훈이’ 역을 맡았다. 영화는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우정, 그리고 성장을 그린 따뜻한 이야기로, 정준원은 극 중에서도 따스하고 다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 역시 정준원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임을 보여주는 대표작 중 하나다.

정준원은 위의 대표작들 외에도 《박열》, 《독전》, 《신체모음zip》, 《탈주》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성공으로 인생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원은 “스타가 아니라 배우”임을 강조하며,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연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