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권에 불어 닥친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철저한 보안과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며 신뢰도에 쐐기를 박았다. 직원의 잠재능력을 배양하는 ‘우리 어드벤처’ 문화를 정착시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으며, 은행권 최초로 원금상환 구조지원 제도를 통해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의 윤허와 황실 내탕금 지원을 바탕으로 창립된 대한천일은행을 모태로 두고 있으며, 1981년 국내 최초 민영은행이 되었다. 주요품목으로 예금, 대출, 신탁,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2014년 11월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를 합병하고 신규 상장했으나, 2019년 포괄적 주식이전에 의한 완전모회사 설립의 방법을 통하여 (주)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되었고, 우리은행은 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가 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2019년 11월 15일부터 2019년 12월 16일까지의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45,073,42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CEO지표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우리은행이 미디어지수와 소통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브랜드평판지수 정상에 올랐다.

▶ 앱 하나로 금융서비스 즐기기

오픈뱅킹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오픈뱅킹 특화상품 ‘우리 WON모아’ 3종을 출시했으며 철저한 보안과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의 신뢰도 지켰다. 또한 혁신기업에 지난해보다 1000억 원 확대된 3,2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청년일보는 새로운 시대 ‘혁신금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은행들이 오픈뱅킹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앱 하나로 불어진 새로운 바람이 금융 판도가 뒤바뀔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오픈뱅킹'이란 핀테크 기업 또는 은행이 표준 방식을 통해서 모든 은행의 자금 이체과 조회 기능 등을 자체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은행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전자신문은 우리은행이 오픈뱅킹 전용상품 ‘우리 WON모아’ 통장, 적금, 예금 3종을 출시했으며, 이와 동시에 오픈뱅킹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우리 WON모아'의 통장은 마케팅 동의 등의 조건 충족 시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하고,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오픈뱅킹 이용횟수 등에 따라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예금은 만기 6개월, 1년 상품으로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인출된 자금으로 신규 조건 등을 충족할 경우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오픈뱅킹에 인공지능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를 적용하고 전담팀을 운영하며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안전성을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MTN은 우리은행이 개인별 맞춤관리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핀테크 기업과 협업할 계획을 밟아가고 있으며, 2019년에 비해 대폭 확대 된 3.200억원을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등 오픈뱅킹을 확장하기 위해 핀테크 혁신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혁신에 도전하는 ‘우리 어드벤처’ 도입

우리금융그룹이 사내벤처 제도 ‘우리 어드벤처’ 운영을 통해 조직 내에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향상시켜 잠재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뉴스클레임은 우리금융그룹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넘치는 사내벤처 제도 ‘우리 어드벤처’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금융사의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리스크를 회피하는 업무방식 등을 보완하며 핀테크 혁신에 대응하고자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혁신DNA’를 심어 철저히 보장된 자율성과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속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일간투데이는 우리금융그룹이 우리 어드벤처를 운영을 통해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신속한 실행력, 개방형 혁신,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신사업 리스크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매체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에서 경영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우리 어드벤처 제도의 체계적인 육성계획을 토대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운영기업으로 최종 선정 되었다.

▶ 국내 금융권 최초 ‘원금상환 지원제도’ 실시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금상환 구조 지원 제도를 도입하며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데일리안은 지난해 4월 우리은행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는 상환 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부자 등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들이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 원금을 상환해주는 것으로 원금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

이에 조선비즈는 이번 우리은행의 제도가 도입된 지 2개월 만에 약 400명의 고객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이 우리은행에서 빌린 대출원금은 101억 원규모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매체는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통해 고객들이 정상거래가 가능해진다면 고객 개인과 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해당 제도의 수혜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일 경우 향후 지원 범위 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미디어·소통지수 상승... 브랜드평판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은행 브랜드평판 2019년 12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은행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 CEO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으며,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했다.

1위, 우리은행 ( 대표 손태승 )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1,819 미디어지수 1,402,108 소통지수 2,123,768 커뮤니티지수 1,586,093 사회공헌지수 1,314,299 CEO지수 735,42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333,510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9년 11월 브랜드평판지수 9,252,937와 비교해보면 9.94%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우리은행 브랜드는 미디어지수와 소통지수가 11월 대비 상승했으며, 소통지수와 사회공헌지수가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