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리스크] 교보생명, ‘VCO협의회’ 민원해결로 고객중심경영 인정받아... 계열사 의결권 부정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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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01-13 16:38본문
교보생명은 CEO가 고객 민원해결에 집중하는 ‘VOC협의회’를 통해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입학시즌에 맞춰 학자금을 선지급하며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교보생명보험그룹의 KCA손해사정이 계열사에 위법한 의결권을 행사한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경고조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1958년 8워에 세워진 대한교육보험에 전신을 두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자녀 교육 자금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교육보험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국내의 높은 교육열로 1970년대까지 주요상품이었다.
2014년 교보생명의 계열사는 교보증권,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문고, 교보리얼코, 교보정보통신, KCA손해사정, 생보부동산신탁, A&D신용정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 9개사이며, 교보생명이 출연한 재단은 대산농촌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2019년 12월 12일부터 2019년 12월 12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 브랜드 빅데이터 21,646,14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CEO지수로 생명보험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한 결과, 교보생명 브랜드가 지난달에 비해 2계단 하락하며 그 순위가 6위에 멈췄다.
▶ 고객의 목소리 들으며 민원 해결 나서
교보생명이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실시한 VOC실무협의회로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한 결과 신속하고 빠르게 민원 해결을 가능케 했으며, 이로 민원 발생이 꾸준히 낮아지는 등 고객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서울경제는 지난 2012년부터 신창재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윤열현 사장이 이어받아 7년째 CEO가 소비자보호회의체인 VOC실무협의회를 책임지고 운영함에 따라 민원해결이 90%대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VOC(Voice Of Consumer·고객의 소리)는 윤열현 사장이 주재하는 회의로 매월 1회 실시된다. 교보생명 임원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VOC는 고객의 목소리가 녹음된 음성파일을 듣고 접수된 민원 중 가장 시급한 민원의 내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매체는 2019년 민원의 접수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이 간략해졌으며, 처리과정에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민원속도가 상승해 VOC협의회에서 22건의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20건의 민원이 최종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풀이했다.
더불어 2018년 1,626건의 대외 민원건수가 2019년 1,469건으로 줄어들었고, VOC실무협의회에서 다루는 민원안건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민원 해결이 빠르게 해결되면서 민원의 발생 건수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누테이는 교보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2년마다 경영활동의 전반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 지 평가해 인증 제도이다.
매체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07년 최초 인증부터 현재까지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 시상되는 ‘명예의 전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1393억 원 학자금 선지급
교보생명이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겪게 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1393억 원의 학자금을 미리 지급했다. 이는 1인당 약 460만 원을 지급받는 것이다.
한국정책신문은 교보생명이 목돈이 필요한 입학시즌을 맞아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교육보험 가입자 3만 254명에게 1393억 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했다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생명의 교육보험 상품 가입자는 약 13만 명에 이르며, 교보생명은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했다.
교보생명의 교육비 선지급은 과거에도 존재한다. 2013년 교보생명은 교육보험 가입자 5만 5000여명에게 2012년보다 270여 억 원 늘어난 규모의 1243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했으며, 다음해인 2014년에는 가입자 5만 8000여명에게 2013년보다 347억원 늘어난 1569억원을 선지급했다. 이 후 2016년 교육보험 가입자 4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1247억원의 학자금을 미리 지급했다.
▶ 계열사에 위법한 의결권 행사
교보생명보험그룹의 KCA손해사정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의결권 행사가 적발됨에 따라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금융소비자뉴스는 교보생명보험 소속 KCA손해사정이 계열사에 위법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되어 경고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정거래위원회 ‘2019년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보생명 소속 KCA손해사정은 계열사 KCA서비스에 의결권 행사가 전면 금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총 7번의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이에 공정위가 교보생명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매체는 공정위가 금융 및 보험계열사의 비금융 계열사 출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조사와 대비했을 때 위법한 의결권 행사 횟수도 증가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우회적 계열 출자를 통한 총수 일가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 여부를 계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CEO지수 중하위권... 브랜드평판 6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생명보험 브랜드평판 2019년 12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보생명이 6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생명보험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는 참여가치,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 CEO가치로 분석했다.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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