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4차산업 혁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섰으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영토확장에 돌입했다. 반면 실적 부진과 함께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6년 현대건설 입사했다. 1986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긴 뒤 1995년 영업기획업무담당 이사, 1998년 업무본부담당 상무, 1999년 자동차보험본부장 상무, 2003년 자동보험본부장 전무, 2005년 재경본부 본부장, 전무 2006년 경영기획부문 부문장, 부사장을 거쳐 2007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0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의 임기를 마친 뒤 현대해상화재보험의 5개 자회사인 현대씨앤알,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현대에이치디에스, 하이캐피탈의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2013년 2월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었으며 2016년 연임에 성공한 뒤, 2017년 현대해상화재보험 공동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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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신성장동력 발굴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이 4차산업 혁명의 새로운 시대에 나서며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카카오’, ‘코드42’ 등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맺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일보는 이철영 부회장이 창립63주년 기념식에서 보험업계를 주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하고자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추구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이 부회장은 보험업계 이외의 신규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산업환경을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디지털 전략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을 쫓는 이 부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라 현대해상은 2019년 사업 영토를 확장시키고 4차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해왔다.

주간한국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이 디지털 금융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으로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디지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체는 현대해상이 2019년 5월 ‘리치앤코’와의 업무협약으로 보험금 청구 혁신 사업에 돌입했으며, 각종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데일리는 현대해상이 국내외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와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는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전문적으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하는 ‘코드42’와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특화 보험상품과 보험가입 프로세스 혁신 방안 구축에 나서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빌리티 환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해외시장 영토확장 적극 돌입

현대해상이 국내의 시장포화로 인해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돌입했으며, 2019년에는 처음으로 현지 보험사에 지분을 투자하며 베트남 VBI를 인수했다.

서울경제는 현대해상이 해외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투자전략을 펼치며 해외 진출에 나섰으며, 2019년 하반기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 보험회사(VBI)’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VBI는 베트남 은행업계 2위인 비엣틴은행의 자회사로 창립된 지 10년 만에 현지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을 13위까지 올리며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패스트(Fast) 500’에 선정되었다.

더불어 매체는 현대해상이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영토를 확장시키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주택종합보험을 판매하며 현지화에 본격 나섰고, 중국에서는 현지법인 설립 후 주요 지역에 추가적인 지점을 설립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험신문은 현대해상이 미국 뉴저지, 중국 베이징, 싱가포르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로 2개의 해외지점과 6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현대해상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처음에는 현지에 지점 또는 법인을 설립한 뒤, 이를 기반으로 현지 보험사 지분투자와 M&A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실적 하락에도 고액보수 받아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이 실적부진 등과 함께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스카이데일리는 현대해상이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 2512억 원, 반기순이익 1646억 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0%이상 감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실적부진의 원인은 2019년 초 3.9%, 6월 1.5%로 자동차보험료를 두 차례 대폭 인상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RBC비율이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업계 평균치인 252.1%에 미치지 못하며 재무건전성도 평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이철영 부회장은 실적이 급격히 하락한 2019년 상반기에 급여 2억 2600억, 상여 5억 8800만 원 등 8억 1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으며, 2018년에는 급여와 상여 등을 포함해 총 14억 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으며 동종업계 내에서 높은 처우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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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지수’, ‘CEO지수’ 하락... 브랜드평판 3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국내 손해보험사 브랜드평판 2019년 12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해상보험 브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2019년 11월 11일부터 2019년 12월 11일까지의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21,432,481개를 소비자들의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가치, CEO로 분류하고 평판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든 지표로 손해보험 브랜드평판 분석은 한국브랜드포럼과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을 포함했다.

3위, 현대해상 브랜드 ( 대표 이철영 ) 는 참여지수 522,504 미디어지수 783,104 소통지수 883,193 커뮤니티지수 529,174 사회공헌지수 456,696 CEO지수 213,1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387,845로 분석되었다. 지난